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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오늘꾼 꿈

by landzz 2007. 6. 1.

이상한꿈을 꾸다~


꿈속의 나는 메이저리거...

내가 정신을 차린순간 현재의 나에서 2~3년뒤의 나의 모습이라고

느낌이 든다..

운동장 한가운 데에서 수비를 보고있는 나의모습

근데 나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내가 어떻게 여기에 서있고 어떤일이 있었는지

지금의 나는 운동신경이 둔하므로..당연히 실책을 연발한다..

어물쩡거리다가 타자가 친 공을 놓쳤다.. 아.....실책.. 그냥 죽고싶은심정..

나는 좌절한채로 춤추는 듯한 이상한 액션으로 관중과 팀원에게 사과한다..

도대체 어찌된영문인지 모른채로..

관중의 야유와 격려들 틈에서 경기는 끝나고..


경기장밖으로 나서니..왠 여자가 내게로온다..(검은 긴생머리..)

애인이다....한국 에서 부터 같이 지내온 오래사이라는 느낌이 있다.

근데 기억이 없다.. 마음속으로 기억상실증인가 생각은 한다..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락커룸을 찾아나선다..

같은팀선수들이 나오는걸 보니...저쪽인가해서 들어섰다..

하지만 방향을 못찾고.. 헤매다가 락커룸을 찾았다.


내등번호랑 같은번호의 락커를 찾고 열어보니.

그동안의 세월의 흔적이었던듯.. 익숙한 물건들이 눈에띈다.

지금 내가 들고 다니는 가방.. 지금 입고있는옷..

그리고 수첩..

오래되서 낡은거로 봐서..2~3년후의 상황이라는걸 짐작한다.

그런데 기억이 아무것도 안난다..

팀동료들이 격려를 해준다..고맙다고 하고...

샤워를 하러간다...

차가운 느낌... 잠이깼다...


멍한기분...개꿈인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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